[IT, 개봉기] 리디북스 전용 이북리더, 리디페이퍼라이트(2)


(개봉박두~~)
지난번에 포스팅한 거처럼 드뎌 리디페이퍼라이트라는 리디북스에서 출시한 전용 전자책단말기(이하 이북리더 혹은 리페라로 통칭 내지는 약칭함)를 뜯어보았다.


뜯어보니 퀵가이드같은거 동봉해 놨다. 워낙 1차 출시때 말들이 많고 초기불량에 식겁했는지 FAQ도 있고 말이다. 이런거 좋다 말이야.. 하지만 젤 존건 이런 거 없이도 잘 쓸 수 있게 해주는 건데 말이다. 


역시 타사 이북리더들처럼 양장본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한 패키지 디자인이라는 느낌이 든다. 혹 후속기에는 흰색같은 거 나오면 패키지도 흰색으로 바꾸려나? 그보다는 그냥 특별판같은 거 하면서 이벤트에서 쓸만하게 패키지만 바꿔서 만든 제품을 내놓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든다. 


딱 뜯으면 저렇게 나온다. 본체를 빼고 나면 액세서리가 나온다. 



일케... 별건 없다. 충전케이블이랑 퀵스타트가이드 정도? 딱히 특별해 보이진 않는다. 



본체 후면. 맨들맨들하게 러버느낌이 나게 만들어 놨다. 어차피 나야 케이스는 안 살 거고 별루 사고 싶지도 않으니, 이런 재질이 나아보인다. 
(여담이나, 내가 왜 케이스 안 샀는지는 구구절절 풀어쓰고 싶지 않으나, 핵심은 요거다. 자동ON.OFF가 안 된다는거. 뭐 그밖에 마감품새 등의 이슈야 있지만 한 번 장착해 두면 다시 뺄일 없을 내 경향상 그건 패스키로 한다)





드디여 전원버튼을 켜보았다. 헌데 부팅시간이 되게 오래 걸린다... 는 느낌을 반복해서 느꼈는데, 체감상 다른 이북리더기들의 부팅시간도 별차이는 없는데, 왜 고런 느낌이 드는고 하니.. 배터리 문제랑 전원자동차단 액세서리가 없어서다. 하루지나 켜면 무조건 재부팅이다. 이거뭐냐.. 딴 리더기들은 슬립모드에서 바로 복구되는데... 이러니 부팅시간이 긴게 단점이 되는 거다. 무슨 태블렛도 아니고... 아니 태블렛도 안 이런다. 아이패드 봐라 스마트 커버같은 거 괜히 내놨겠나. 다른 회사들도 그거 보고 잘만 따라들 하던데, 요놈은 나온 시기가 언젠데 아직도 이런 거에서 까임을 당하는지..(.여튼. 개봉기에서 말이 길었다, 이하생략)


처음 부팅하고 와이파이 설정하고,리디북스 아이디 설정하고 책좀 다운받았다. 


아참, 이거 와이파이는 2.4ghz밖에 안된다. 다른 리더기들도 그러니 단점이 안 된다고 할 수도 있는데, 이왕 늦게 나온거 요런거에서 단가절약하지 말고 2x2짜리루다가 박아주면 안 되나? 베이스기기인 보이에 기기에서 어차피 블루투스도 빼고, 오디오잭도 빼고 해서 단가절약 충분히 했지않어?


퀵가이드 무쓸모. 그냥 패키지째로 버리는 성미라 별다른 설명은 생략한다. 



현재까지로는 초기불량이 안 걸린 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마도 1차나 1.5차물량보다도 많이 개선되고 안정화된 것으로 보인다. 마루타가 안 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 아니면 기대를 물먹인 리디놈들을 열심히 까야 하나 싱숭생숭하긴 한데, 일단 최종사용기에서 결론을 내기로 하고 개봉기는 이만 마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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