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구매기, 개봉기] 코보 오라수 플립형 케이스(kobo aura h2o flip case)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얼마전에 구매한 코보 오라수라는 이북리더기의 케이스를 샀다.

물론 라쿠텐에서도 정품을 팔고, 사실 할인 때 같이 샀다면 면세범위여서 그 때 같이 샀으면 더 편했을 것 같지만...

뭐 이미 지난 건 지난 거고, 일단 가격이 싼 알리에서 검색해서 아래와 같은 플립형 케이스를 구해하게 되었다.


For kobo aura h2o 2014 e-book 6.8'' cover leather case ereader (not
fit kobo aura hd / kobo aura 6'')+screen protector+stylus

http://s.aliexpress.com/F777JBju

배송비포함해서 6.57불로 색깔은 네이비로 했다.

온건 비교적 빨리 왔다. 한 3주쯤 걸린 듯 하다.

(이번 구매는 지난 640젤리케이스때처럼 우여곡절을 안 겪어서 좋다^^)

쿨하게 잘받았다는 버튼을 눌러주고, 이러저리 살펴보고 장착도 해 보았다.

배송은 일반적인 차이나포스트 항공메일이다. 일단 안에 화면보호필름이랑 싸구려 터치펜도 하나 들어있긴 했다. 쓰지는 않았지만, 뭐 주는 사은품은 고맙게 받아야 겠지.


일반적인 싸구려 합성 가죽재질이다. 기본적으로 wake-up기능을 지원하고 말이다. 

 뒷면이다. 원래 코보오라수의 뒷면이 다면체 디자인이라서 저렇다. 보기에는 그래보여도 잡기에는 좋다.

뚜껑을 열어보면 완충재하나 들어있다. 

완충재 밑으로 보이는 은빛 금속재질이 보이나? 이게 아마도 자동깨우기기능: wake-up을 작동시키는 놈인 거 같은데, 이왕이면 케이스색이나 아니면 검정색으로라도 칠해 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느낌이 든다. 너무 튀는 느낌이라서 말이다. 여기서 제품의 마무리가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서도.. 뭐 가격이 싸면 다 용서가 되는 법이다. 


 플립형 케이스라서 커버랑 케이스본체랑 저렇게 연결된다. 이래서 약간 접합부위가 안맞는 느낌도 들긴하지만, 이건 충격완충용이라 생각해야 맞을 것 같다.

이게 아까 언급한 그 마그넷이다. 

장착한 모습. 약간 틈이 벌어져 있긴 한데, 플립형케이스라서 꼭 맞지는 않는다. 어차피 본체가 방수-방진라서 충격방지만 잘 된다면 사실 문제는 없다. 사은품으로 준 화면긁힘방지용 필름도 부착하지 않은 이유가 사실 플립형 케이스만 있다면 그런 것은 그다지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실 케이스 대신에 파우치를 쓴다고 할 거 같으면 그런 보호필름이 유용하긴 하다. 

* 끝으로, 코보오라수를 쓴지 한달도 채 안 됐긴 하지만 생각해 보면 차기 오라수 제품에 대한 개선점을 하나 끄적여 보자면, (아마도 오라수2 가 되려나? h2o2이렇게 되면 이상하긴 하다) 캡리스 방수가 지원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삼성 갤럭시s7에 쓰인 거 처럼 말이다. 이게 충전때마다 방수캡뺐다가 다시 꼈다가 하는게 굉장히 손톱이 아프고 귀찮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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