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사용기] 코보오라수(E-book reader)

코보오라수를 쓴지 한달도 채 안 됐긴 하지만 개인적인 바람을 중심으로 사용기를 간단히 적어보련다.


패키지 정면. 방수라는 제품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일상의 사용에서는 어쩌면 방수보다는 방진이 더 유용할런지도 모르겠다. 사실 새 제품을 테스트한답시고 욕실에 가져갈 근성이 없다는 말이 맞겠지만, 이 제품을 산 이유는 방수라는 이유보다도 6.8인치의 적당한 가격의 이북리더라는 점이 크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겠다. 


1. 장점
- 방수, 방진
- 6.8인치
- 메모리 확장이 됨
(최대 32gb까지)


패키지 포장상태. 그런데 사고 나서 셋팅할 때를 빼고는 저렇게 케이블을 연결한 적은 별로 없다. 


2. 단점
- 한글지원이 안 됨
- 안드미지원으로 타이북스토어를 쓰지 못함
(단보로이드도 안 됨)
- 한국 미발매 제품
(배송대행내지는 구매대행의 수수료가 더 들어감, 환율을 신경써야 함)
- 가격이 잘 안 떨어짐
(근데 킨들 오아시스 가격대를 보면 그다지 비싼 느낌이 안 들게 됨. 심지어 보이지보단 쌈)


뒷면. 이런 디자인을 정확히 지칭하는 말은 모르겠으나, 다각형디자인 정도로 해두자. 킨들보이지에도 채용된 듯한 디자인 형태이다. 중앙의 코보로고와 하단의 라쿠텐 로고가 있다. 

3. 향후 개선점
- 캡리스 방수
- micro sdxc지원
- bluetooth지원



방수이기는 한데, 방수용 캡을 채용한 방식이다. 따라서 충전할 때나 케이블을 컴퓨터에 연결할 때나 메모리카드를 넣고 뺄 때에나 언제나 저 방수캡을 여닫아야 한다. 물론 정품펌웨어만으로 쓴다고 할 것 같으면 진짜 충전할 때에만 여닫으면 되지만, 코리더같은 것을 쓴다고 할 것 같으면, 데이터전송시에도 언제나 여닫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사실 하고 많은 저가형 안드로이드 태블렛을 놔두고서, 이북리더기를 선택한 시점에서 6.8인치형의 비교적 싼가격의 i.MX시리즈 ap를 장착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다른 것은 볼 필요도 없겠지만.
(보이에나 오닉스에서 나오는 6.8인치형 제품들도 있지만, 화면빨이 모든 걸 커버함)




첫시작화면. 그런데 처음제품을 살 때뿐만이 아니고 하드리셋을 한다면 언제나 볼 수 있는 화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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