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사용기] ASUS C301SA 크롬북



0. SPEC

그런데 이 모델은 버린 모델이다
구글의 크롬북 소개페이지에도 asus C300이나 C302모델은 나오는데, C301모델은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제조사인 아수스에서도 그리 신경쓰지 않는 모델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사용설명서를 한글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물론 내용은 제품 외형 설명을 빼고나면 그냥 크롬OS사용설명서일 뿐이지만 말이다
https://www.asus.com/Laptops/ASUS-Chromebook-C301SA/HelpDesk_Manual/

1. 사용용도
이 물건은 산 것은 200불 미만에서 1080P IPS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쓴 제품이라는 점이다
1.1. 해외계정 스트리밍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잘 된다
유튜브도 잘 된다 물론 해상도 제한은 있지만.
 어차피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1080P이니까 그리 단점은 못 된다

1.2. 이북리더
1.2.1. 킨들 ; 현재까지는 실패
킨들 클라우드 리더를 가끔 쓸려고 했는데, 뭔가 문제가 있다
안드앱을 지원하기에 안드로이드 킨들앱을 쓸려고 봤더니 기기호환이 안 된다는 메시지만 뜨고 설치가 안된다
할 수 없이 클라우드 리더를 쓸려고 봤더니 다운로드가 되는 것들은 대부분 무료이북들 뿐이다
앞으로 뭔가 변경이 있으면 좋겠다
1.2.2. 플레이북스
크롬북기기를 구글 계정으로 활성화하면 100기가짜리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2년짜리)
물론 아수스 기기이기에 계정을 등록하고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15기가짜리 아수스 웹스토리지도 얻을 수 있다(뉴스레터 구독하는 한 평생)
의외로 이쪽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자가보유 PDF파일을 업로드해서 쓸 수 있었으니까.
거기다 free drm epub파일을 플레이북에 업로드 하면 심지어 책갈피 기능마저도 쓸 수 있었다
우와 이건 좋은데.
free-DRM인 파일에 온라인 클라우드+북마크기능지원이라.
애초에 킨들 쓸려는 이유가 다기기 북마크 자동싱크기능+사전기능인지라, 이러면 딱히 킨들기능을 못 쓰는 것에 태클을 걸 필요가 없을 듯 하다

2. 디스플레이
이 제품의 모든 것이다
1080p, ips, 72% NTSC, 75% Adobe RGB.
구글 픽셀북, hp  chromebook 13 G1같은 것을 선택지에 두지 않는다면, 200불미만 크롬북에서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지 않을까
(물론 리데일 가격은 본래 300불이긴 했다. 32기가 모델 리퍼가격이 200불이 안 된것일 뿐.)
그래서 동영상 감상용으로는 좋다
물론 웹서핑 용도로도.
간이이북리더용으로는, 물론 장시간은 안 될 테지만, 나쁘진 않다

3. 입출력포트
HDMI, USB3.0 2개, SDXC리더, 오디오잭.
나쁘진 않다 USB3+USB2 이런 조합이 아닌 것도 맘에 들고, 포트 배치도 USB포트 좌우 하나씩 있어서 쓰기에도 나쁘지 않다

4. 키보드/트랙패드
나쁘진 않다
키보드도 트랙패드도
아수스 넷북에 비교해 본다면 좀 더 좋다
레이아웃도 크롬북의 전형적인 레이아웃이어서 약간의 적응기간만 거친다면 그다지 나쁘진 않다
주의점은 해외계정으로 기기를 활성화한다면 한국어로 언어설정하고 난 다음에 영어 키보드를 삭제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트랙패드는 좀 더 넓이를 넓혀줘도 여유가 흘러넘쳐 보인다

5. 외형
싼티나는 플라스틱 외장이지만 딱히 가격때문에 그리 불만은 없다
문제는 오히려 직접 쓸 때에 마주치는 넓은 베젤.
이건 디스플레이부뿐만 아니라 키보드/트랙패드 부분도 그렇다
이럴려면 트랙패드나 좀 더 키워주지.
이 넓디넓은 여유공간에 눙치는 말로 농사도 지어도 되겠다

6. smart lock
이건 생각지 못했던 기능인데, 모바일 기능으로 락을 풀 수 있다
넥서스5X계정과 동일한 계정으로 이 크롬북을 활성화했는데, 설정창에서 처음 블루투스 활성화하고, 스마트락기능을 활성화해서 페어링해주고 나면 쓸 수 있다
맥에서야 아이폰쓸 때에는 맥을 쓰지 않았고, 아이폰 쓸 때에는 맥이 없어서 사용해 보지 못한 기능이었는데, 안드+크롬OS의 조합에서 이런 기능을 쓸 수 있을줄은 몰랐다
그런데 계속 쓸까?
안 쓸 거 같다
배터리 아까워서 블루투스는 쓸 때만 켜서 쓰니까 말이다
일단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쁘진 않을 거 같다
지금은 그냥 pin 코드 쓴다

7. 스토리지
원래 이 모델이 300불하는 기본모델에 64G짜리 달아주는 걸로 주목받았었는데, 이건 32G짜리 모델이다
그런데 64G짜리는 지금 파는데에도 찾아볼 수 없다
아마도 64기가짜리가 리퍼로 풀릴지는.
요즘에는 그냥 에이서에서 파는 14인치짜리 알루미늄외장의 크롬북14를 이배희에서 리퍼로 구하는 것이 편하다
디스플레이도 1080P짜리이고 에이서 공식 리퍼물건을 200불 미만으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이베이벅스 이벤트라도 할라치면 가격도 훨씬 싸다
(사실 13.3인치라도 광활베젤로 14인치급의 크기를 자랑하니 말이다)
다만, 스토리지가 32기가짜리도 크롬북에선 나쁘진 않다
구글드라이브 100기가+아수스 웹스토리지 15기가+32기가 SD카드 정도의 조합이면 딱히 모자라진 않다
심지어 집에선 NAS를 쓴다면 데스크탑 보조 동영상 플레이어로서는 스토리지 부족문제를 겪을 것 같진 않다

8. 기타
무릅에 올려놓고 쓰기에도 별로 부담스럽진 않다
N3160  짜리를 아무리 험하게 써도 뜨거워서 무릅에 올려놓고 쓰긴 어렵지 않다
하판을 까보진 않았는데, 일반 십자나사 11개만 풀면 될 거 같다
정 뜨겁다면 하판열어서 써멀패드나 잔뜩 바르면 될 거 같다
나중에 2년쯤 지나서 장난감되면 해봐야 겠다
스피커가 나쁘진 않다
최고음량에서 찢어지는 소리를 들려주진 않으니까.
그렇다고 음량이 충분한 것은 아니다 그냥 자기방에서 스트리밍 돌리기에 부족하지 않을 뿐이다
음감을 한다면 그냥 음원확보하고 리시버를 휴대하거나 좀 좋은 블투스피커를 물리는 것이 낫다
다행히 스토리지는 클라우드용량을 활용하면 된다 아니면 SD카드나.

9. 총평
디스플레이.
이 제품을 사는 이유는 그것뿐이다
아수스에서는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구매기/개봉기] 킨들 페이퍼화이트 무선충전기

[체험기] 11마존의 사용자경험의 변화에 대해

[구매기/사용기] sandisk ibi photo mana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