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구매기] kobo aura h2o(애칭 코보 오라수)
나온지 꽤 오래된 이북리더기이다
2013년 중반쯤에 출시되었으니 거의 만 3년이 되어가는 기기이다.
하지만 여전히 장점이 있는 기기이다.
화면크기가 6.8인치라는 점, 방수가 된다는 점, 메모리,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오디오기능이 없고, 램은 512메가,
무엇보다도 안드기기가 아닌 고로 앱을 깔 수 없다는 점이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기기를 만화전용 머신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과감하게 질렀다.
물론 그 배경엔 킨들 오아시스에 대한 실망감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말이다.
요즘 엔화 환율이 나빠지기는 했지만 마침 10만원 초반으로 구매할 기회가 생겨서 말이다.
라쿠텐이치바라는 일본 구매사이트에서 9990엔에 판매했다.
(오늘환율중에서, 현금살때 환율인 1055원/100엔을 적용헤도 10.54만원인데, 카드영수증에는 11.7만이 찍히는 걸루 보아 수수료가 1.2만원이 좀 넘나 보다)
http://books.rakuten.co.jp/rb/13141641/
이제 배송대행비도 한 1.5만원이 들 것임을 감안하면12만원 초반대에 구매하는 셈이다.
예상외의 지출이라서 뼈아프긴 하지만 한 두어달 면식을 각오하면 나쁘지 않다.
그럼 가격은 나중에 일괄 정리해 보기로 하고, 구매과정을 약간 설명해 보겠다.
일단 라쿠텐이라는 사이트에 가입해야 된다.
알리 익스프레스처럼 한글로도 볼 수 있는 라쿠텐 글로벌이 있다.
http://global.rakuten.com/ko/
하지만 이번 구매상품은 일본사이트인 라쿠텐이치바라는 고에서 하는 한시적 한정물량 이벤트라서 그곳에 가입해야 했다.
가입하고
거기서도 책을 취급하는 사이트내 메뉴로 이동.
http://books.rakuten.co.jp
아마도 이북리더기도 이북이기에 도서 카테고리에서 판매하는 듯...
그리고 이베이츠코리아란 마일리지 사이트를 가입해서 경유하고 구매.
사실 이번상품은 라쿠텐 앱에서 구매불가상품이라고 한다.
PC web상에서 구매.
그리고 라쿠텐글로벌처럼 한국으로 직배송이 안 되니, 이하넥스란 배송대행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근데 여기가 한진해운으로 요즘 유명세를 날리는 그 그룹소속 서비스 아닌가?
일단 배송대행 신청도 무사히 끝냈고,
사실 필요한 게 하나 더 있었다.
신용카드가 JCB카드여야 했던 것.
마침 나는 JCB신카가 있어서 그것으로 결제했다.
*넷상의 체험담을 읽어보면 일본내에서만 되는 거라 비자나 마스터같은 카드로 결제하면 주문이 취소당한다고 한다.
이제 물건이 오면 간단한 사용기나 올려야지.
최종 소요액은 13.2만이다. 국내에서 환율좋을 때 중고로 구하는 것과 비슷한 시세이다. 요즘 워낙 환율이 안좋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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