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타]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생각 하나

애플에서 새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했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했던 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배터리 용량이 줄지 않았냐는 것과 다른 하나는 그럼 a9x의 다운클럭킹 버전이 들어가지 않았겠냐는 것이다.

사실 스피커가 4개가 되는 건 편의성의 측면에서도 미디어소비적인 면에서는 장점이 맞겠지만
배터리의 용량면에서는 꼭 그렇지가 않다

12인치형의 아이패드프로에서는 그걸 고속충전기능등으로 커버하려는 듯이 보이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그 고속충전기능이 10인치형 아이패드 프로에도 적용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고, 심지어 12인치형에서도 발매즉시 그 기능을 쓸 수 있었던 게 아니니 말이다
(고속충전 케이블이랑 어댑터가 발매돼야했으니 말이다)

스피커의 높은품질을 위해 챔버의 부피가 상당했어야 할 테고 이것이 배터리용량을 깍아먹어야 할 테다
그건 아이패드에 '에어'란 수식어가 붙으면서 두께실현을 위해 희생된 배터리용량이란 선례가 있기에 더욱 그렇게 비칠 수밖에 없다.

배터리용량을 줄이면서도 사용시간을 확보하려면 ap에서의 전력손실을 줄여야 할 텐데, 그런 면에서 다운클럭킹 버젼의 a9x 프로세서 채택이란 것이 생각난 것이다.

이미 아이폰-아이팟 터치, 아이패드-아이패드 미니의 사례에서도 보이다시피 다운클럭킹 버젼의 변종이 있다해도 놀랍지 않기에 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아이패드 프로, 과연 성능에 타협하지도 않고 배터리용량을 줄이고도 적정 사용시간을 뽑아낼 수 있었던 제품인지, 그 분해기가 사뭇 궁금해지는 제품이다.

사족) 물론 그 10인치형 아이패드프로용으로 나올 키보드의 키감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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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ap는 다운클럭킹,램용량은 2기가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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